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며 경제적 자유를 향해 하루를 쌓아가는 엄마, 하루 쌓기입니다.
2025년의 달력이 이제 한 장 남았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시작하며 매일의 작은 실행이 결국 단단한 경제적 자유를 쌓아 올린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그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올 한 해 제가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기록입니다.
대출 문제 해결로 시작해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큰 변화를 겪고, 뼈아픈 세금 실수를 통해 다시금 재정적 목표를 다잡기까지. 전업주부로서, 그리고 투자자로서 치열하게 보냈던 지난 1년의 성장 과정과 남은 12월의 구체적인 계획을 정리합니다.

1. 상반기: 가족의 안정과 새로운 시작의 적응 (1월 ~ 5월)
2025년의 시작은 우리 가족의 가장 큰 재정적 숙제를 해결하며 열었습니다. 2024년 12월 말, 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하며 이사 후 우리를 짓누르던 큰 돈 문제의 급한 불을 껐습니다. 이로써 재정적인 숨통이 트이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온전히 엄마로서의 역할에 집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월까지 이어진 아이들의 긴 겨울방학 동안 입학에 필요한 준비물과 서류를 챙겼습니다. 무엇보다 공을 들인 것은 아이의 적응 준비였습니다. 낯선 환경에 아이가 주눅 들지 않도록 학교생활 전반을 함께 미리 익히고, 입학 전 한글 떼기를 마무리하는 것. 이것이 당시 저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실행이었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리 집의 최우선 순위였습니다. 학교 종이 앱을 통해 매일 전달되는 소식을 숙지하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을 챙기며, 학부모라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했습니다.
가정이 조금씩 안정되면서 여유가 생긴 4월부터는 잠시 멈췄던 미국 주식 투자를 다시 시작하며 자산 증식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2. 중반기: 비움과 채움의 시간 (5월 ~ 8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삶의 공간과 건강을 돌보는 데 집중했습니다.
5월부터 아이들의 방학 전까지는 집안 모든 공간의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2024년 연말을 대출 문제 해결로 정신없이 보내느라 미처 하지 못했던 짐들을 비워내며, 공간의 여유가 곧 마음의 여유가 됨을 느꼈습니다.
8월 여름방학은 균형 잡힌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2주는 할아버지 댁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남은 2주는 방학 숙제와 1학기 보충 학습을 하며 휴식과 배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3. 하반기: 재정적 각성과 실행의 전환점 (9월 ~ 11월)
가을은 저에게 있어 경제적 자유를 향한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9월은 세금 납부와 자산 정리의 달이었습니다. 2024년 귀속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면서, 목돈이 지출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뼈아픈 세금 납부는 저에게 다시금 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즉시 보유하고 있는 전 계좌와 저축 상태를 확인하고, 멈췄던 가계부 쓰기를 다시 시작하며 지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근로 소득 외의 파이프라인이 절실함을 깨달았습니다. 10월부터 추가 수입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블로그 운영을 결심하고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심혈을 기울여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계절이 바뀌어 여름 옷을 넣고 가을 겨울 옷을 꺼내는 동안 저의 생각도 무르익었습니다. 그리고 11월, 드디어 생각만 하던 것을 실행으로 옮겨 블로그를 시작하고 구축했습니다.
세금 납부로 인한 재정적 각성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미국 주식 투자]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뼈아픈 실수와 연말 절세

4. 12월 계획: 마무리는 또 다른 시작
이제 남은 한 달은 2025년을 잘 매듭짓고 2026년을 단단하게 준비하는 시간으로 채울 것입니다. 저의 12월 핵심 실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건 정리: 계절의 변화와 비움
여름과 가을 동안 사용한 이불과 잠바를 세탁하여 보관하고, 수납장에 묵혀 있는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 심플한 환경을 유지할 것입니다. - 돈 정리: 세금 효율화와 자산 점검
올해 겪은 세금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미국 주식 수익을 250만 원 선까지 실현하여 기본 공제 혜택을 챙길 것입니다. 또한 연말 저축 현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내년 자산 운용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 건강: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력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실행도 가능합니다.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고, 매일 스트레칭 습관을 들여 몸과 마음의 유연함을 기르겠습니다.
마치며
2025년은 엄마로서의 적응, 재정적 실수와 깨달음,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 공존한 한 해였습니다. 불안했던 마음은 구체적인 실행을 통해 확신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이웃 여러분의 2025년은 어떠셨나요? 남은 12월, 저와 함께 주변을 정리하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며 다가올 새해를 기쁘게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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